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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모태솔로 하지원, 알고보니 밀당의 고수였다.두번이나 거절당한 이승기 굴욕..

단 한번의 연애경험도 없는 모태솔로 김항아,알고 보니 밀당이 고수였다. 프로 못지않은 김항아의 고도의 밀당기술에 김항아를 농락하려고 했던 남한의 왕자 이재하는 자존심을 구기고 절망의 나락에 빠져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오늘 방송된 더킹 투하츠 제5회에서 북한장교출신인 김항아가 남한 왕제비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재하가 김항아에게 공개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실렸다.


형과 왕실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을 한 공개프로포즈, 하지만 그것이 몰고올 파장을 이순간 이재하는 생각하지 못햇다.

자신에게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재하는 , 형이 김항아와 상견례를 하라는 소식에 질색을 한다.

 "걔 나 좋아한다. 진득이처럼 들러붙으면 어쩌냐"며 "날 보는데 눈빛이 반짝반짝 하다. 이렇게 잘 생기고 매너있는데 누가 날 안 좋아하냐. 게다가 귀엽지 않냐"며 자뻑을 날리더니, "한국 왕족이, 잘 사는데,나 이렇게 귀여운데 걔 벌써 짐 쌌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엿다.

상견례를 하자고 하면 김항아가 한걸음에 달려올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은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달랏다. 상견례 관련 김항아의 의견을 묻기 위해 모인 지도자들 앞에서 김항아는 "이미 몇 번을 속았다. 날 좋아한다는 것? 눈빛 보면 다 안다. 다 사탕발림이다"며 "입에 침도 안 묻히고 거짓말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억지로는 만나고 뭐 그런 것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상견례를 거부한것은 물론, 이재하와의 음성,화상통화마저 거절했다.

자신의 공개프로포즈에 감동을 받은 김항아가 한걸음에 달려올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이재하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햇다.

상대가 튕기는 것이라며 전화통화를 요청했지만, 김항아가 전화 화상통화 모든것을 거절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재하는 "왜요? 내가 싫데? 왜?"라며 경악했고, 이재강은 "넌 북한 특수부대 출신 김항아를 좋아했고, 공개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공개적으로 차인 가장 창피한 왕족 된 것이다"며 동생을 조롱했다.

사실 이재하의 프로포즈와 상견례 제안에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김항아의  속마음은 이미 이재하의 프로포즈 영상을 돌려보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아버지에게 "이재하를 밟아버리겠다 만나서. 공개적으로 할 소리냐. ... 만나겠다.직접 상판떼기를 보고 밟아주겠다. "며 상견례에 응하기로 결심을 한다.직접 만나서 이재하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한것이다.

항아의 아버지는 이미 사랑하는 딸을 한번 거절햇던 이재하와 남한정부를 못마땅하게 생각을 하면서,형식적으로 만나지만 나중엔 거절을 하라고 신신 당부한다.

이순간 자신의 공개 프러포즈에도 불구하고 상견례를 거부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김항아가 은시경(조정석)의 한마디에 상견례를 허락한 것으로 오해하면서 이재하는 질투심에 불타올랐고 , 결국 항아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을 한다.


이재하는 김항아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었다가 차버리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자신과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생방송 연설 그거 뭡니까? 사랑한다니요. 왕자라는 사람이 국민들 앞에서 깡패짓 하고 싶습니까? 왜 엄한사람 끌어들여 장난질 합니까"라고 싸늘하게 쏘아붙이는 항아에게 이재하는 "누가 그래 장난이라고. 왕자씩이나 되서 그 많은 사람 앞에서 그런 말하기 쉬운 줄 알아?"라며 "나 일대일로도 그런 말 잘 못하는 사람이야"라며 프로포즈가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고 말한다.

남북단일팀 최종 테스트 당시 재하가 자신을 못믿고 가슴에 총을 쐈던 일을 떠올리며 "총은 그래서 쐈나? 너무 사랑해서?"라고 말하는 항아에게 "너한테 총 쏠 때 그 복잡했던 내 마음을 네가 어떻게 알겠니"라며 착잡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김항아의 사진으로 설정을 하고 , 김항아를 잊지 못하고 늘 그리워하는듯 가장을 하는것은 물론, 김강석을 통해 항아에 대한 재하의 사랑이 진심임이 전해지도록 계책을 꿈기도 한다.

이 정도면 자신이 놓은 덫에 항아가 걸려들엇을것이라고 확신을 한 이재하는 , 사람들을 동원해 멋진 포로포즈를 준비한다. 북한장교출신에 단 한번의 연애 경험도 없는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마지막 한수를 두려고 한것이다.

하지만 이재하의 자존심은 또 한번 처참히 짓밟혔다. 항아가 리강석(정만식 분)을 통해 "전 리재하 동지께 전혀 마음이 없습니다. 이 약혼 안 합니다. 남은 일정도 서로 보지 않고 따로 지내고 싶으니까 그리 아시라요"라는 편지를 전하며 이재하의 프로포즈를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곳에서 멋지게 거절한것이다.


'직접 상판떼기를 보고 밟아주겠다'던 항아, 안하무인 남한왕자 이재하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으며 소원을 이룬것이다.

여인들을 초개처럼 보던 천하의 이재하가, 결국 연애한번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김항아의 밀당기술에 휘둘려 자존심을 구겼다. 마냥 착하고 순수할것만 같던 김항아, 그녀도 결국은 여우같은 여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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