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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골 세러머니]대한민국 국민이기에,아픔을 알기에 더욱 하지 말앗어야.........






지난 한일전 기성용의 골세러머니가 논란이 되면서 기성용이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렷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며 골 세리머니의 이유를 밝혔다.

그럼에도 기성용을 향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그는 트위터에 또다시 "변명이라... 선수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는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네트진들의 의견은 반반이다. "통쾌했다", "재미있었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 "오리려 한국국격 훼손" 이라는 지적이 늘고 있다.

욱일승천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해군에서 사용했던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그러한 의미에서 한때 일본에 식민지배를 받앗던 대한민국국민으로 욱일승천기를 보고 한 행동이라는 그의 변명에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것이 골세러머니로 이어져야 하는지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선수이기전에 대한민국국민이라고 했는데 대한민국국민이기에 더 그러지 말앗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군국주의에 망국의 설음도 격엇고 군국주의의 망령이 일본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군국주의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이고 아직도 과거의 역사를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은페하려고 하고 있다.그에 대해 우리는 분노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그것이 일본국민을 향한 비하와 증오로 이어져야 할지는 의문이다.세상의 그 어디에나 좋은 사람이 있듯이 모든 일본인이 나쁜사람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를 비난하고 비하하고 증오하기보다 과거를 거울로 삼아 차곡차곡 내실을 쌓아가며 상대가 감히 범점을 할수없는 강대국으로 거듭나는것이 더 좋은 표현방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더욱 중요한것은 동양인으로서 우리는 일부 서양인들에게 항상 인종차별을 받아왓고 또 지금도 받아오고 있다.기성용도 셀틱에서 동양의 원숭이라며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들엇다.그렇다면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는지는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엇을것이다.

아픔을 알기에 우리는 더욱더 그 누구에게 똑 같은 아픔을 주지 말아야 하며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더더욱 반대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2007년 8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대한민국이 인종차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할것을 권고 했다. 그런데 우리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전세계가 보는 앞에서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이것을 보고 세계는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또한 그의 행위는 스포츠맨쉽에도 어긋난다.스포츠에 정치가 개입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은 우리모두가 알고 하나의 상식이다.

애국심에서 비롯된 기성용의 성숙하지 못한 골세러머니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무엇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한것인지,대한민국국민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를 기성용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