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모든것

프로축구 리그랭킹, 국대 성적으로 이어졋나....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10 아세아축구 각분야의 선정에서 대한민국이 감독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일본에 뒤진것으로 나타낫다.

프로축구리그 랭킹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하는 2010 최고의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K리그가 29위에 이름을 올리며 J리그에 이어 아세아 2위를 차지했다.

K-리그는 11일 IFFHS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0년 가장 강한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470.5점을 받아 전체 29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1위(413.0점)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IFFHS는 K-리그에 대해 "비약적인 성장세를 확인하며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강한 리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최강 리그 자리는 일본의 J리그가 차지했다. J리그는 516점을 받아 전체 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7위를 기록했다.

프로축구팀 랭킹

프로축구팀 랭킹에서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 클럽월드컵 4위를 거둔 성남은 137포인트로 지난달 112위에서 29계단 올라선 83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86위)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90위), 레인저스(91위)등 유럽의 쟁쟁한 프로축구팀보다도 높은 순위다. 하지만 이마저도 아시아에서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67위)에 이어 2위다.

클럽 축구감독 랭킹

우리가 유일하게 일본에 앞선 부분이다.2010년 클럽 축구 최고의 감독 부문에서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16위에 올라 아시아 감독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IFFHS가 총 19명의 감독을 순위에 올린 가운데 성남의 신태용감독은 조바한의 이란 감독 마누르 에브라미자데와 함께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 랭킹

리그의 수준이 국가대표팀을 성적을 결정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에 부응하듯이 FIFA랭킹에서도 우리가 일본과 호주에 뒤지며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세아컵 사상 첫 4관왕을 차지한  일본은 무려 12계단이나 뛰어올라 17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아세아 축구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은 아세안컵에서 3위를 하며 지난달(39위)보다 7계단 상승한 32위에 랭크했다


랭킹이 한 일 축구의 모든면을 반영하는것은 아니지만 아세안컵 우승에 이어 FIFA랭킹,프로축구팀 랭킹,프로축구리그 랭킹등 모든 면에서 일본이 한국에서 앞서며 아세아의 최강으로 자리잡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승세도 거칠어 일본을 누르고 모든면에서 아세아의 최강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은 다분하다.

프로축구에서 2009년과 2010년 AFC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K-리그 4팀이 모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는 등 K리그가 급속도로 발전을 했다.이에 힘입어 신태용,황선홍등 젊은 지도자들의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며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인정을 받고 있다.구자철 지동원등 K리그에서 활약을 하던 선수들이 리그뿐만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해외파에 못지않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이끄는 모습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관건이다.

K-리그가 조금더 힘을 발휘해 J리그를 제치고 아시아 최강 리그에 오름은 물론 모든 면에서 우리가 진정 아세아의 최강이 되는 그날이 하루속히 다가오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