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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전]대한민국,10명의 터키와 어렵게 무승부...






대한민국이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터키와 어렵게 무승부를 이루어냇다.

박지성 이영표가 없엇지만 아세안 게임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주엇지만 역시 세계축구의 벽은 높앗다.

전반전 경기는 완벽하게 터키에 압도당햇다.숨쉴틈없는 압박과 빠른 패스,그리고 우리의 수비진을 흔드는 공간침투,히딩크감독의 축구철학이 담긴 히딩크식 축구에 우리는 수비하기에 급급했다.정성룡의 선방과 상대공격수의 기회낭비로 결국 실점은 면했지만 전반전은 완벽하게 압도당한 경기엿다.

전반 5분 알틴톱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울모트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에도 알틴톱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정성룡이 간신히 쳐낸 공이었다.
 
한국은 19살의 신인 남태희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하는 모양이었다. 남태희는 전반 26분 중거리 슛으로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우세로 경기를 펼친 터키는 후반 16분 주장 엠레가 퇴장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는듯했다.그리고 대한민국은 수적 우세를 점하며 경기가 우리에게 유리한쪽으로 가는듯했다.하지만 우리의 고전은 계속되엿다.비록 더이상 상대에게 압도당하지는 않앗지만 대등한 경기로 나아걋다.오히려 우리는 결정적인 슛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상대의 역습에 고전해야 했다.

후반 34분 터키의 콜린 카짐 리차즈의 헤딩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곧바로 부라크 일마즈에게 연속 슛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41분 홍철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경기 종료 직전 최성국의 슛마저 골대 옆 그물에 꽂히며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비불안은 여전햇다.상대의 측면돌파를 막지못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주는가 하면 세드피스 상황에서 상대선수를 놓지며 골키퍼와 1대1로 맛서는 상황도 연출했다.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던  중앙 수비수 이정수도 세 차례나 문전에서 자책골로 연결될듯한 실수를 범해 가슴을 철렁이게 햇다.

히딩크감독이 부임한 이래 고전을 하는 터키다.아직 A매치에서 무득점으로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채 고전을 하는 터키지만 그러한 터키팀은 우리에게 세계축구와의 벽을 실감하게 했다.

하지만 희망은 잇다.비록 박지성 이영표의 공백이 크게 느껴졋지만 손흥민,남태희 ,구자철,기성용등 젊은 선수들이 유럽무대에서 활약을 하면서 하루빨리 성장을 해준다면,그리고 더 많은 어린 선수들이 유럽무대에 진출을 하고 경험을 쌓는다면 세계와 우리의 거리는 점점 더 좁아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