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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 데니스 쿠친의 금메달 모태범이 도와줫다? 이런 기사 정말 싫다.......


동계AG에 관련한 기사를 찾아보다가 이런 기사를 보게 되엿다.

솔직히 대표팀의 맏형으로 이규혁선수가 이번 아세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기를 내심 바랏다.이규혁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와 2007년 창춘 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했다.이번 게임의 그의 마지막 아세안게임이라 3연패로 유종의 미를 거두엇으면 하는 바램이 컷다.노장선수에 대한 일종의 애착이라고 할까? 그리고 모태범 이규혁 두 세계적인 선수가 버티고 있는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딸것이라고 예상을 햇지만 아쉽게도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쿠진이 1분47초37의 아세아신기록을 수립하며 메달을 목에 걸엇다.상대선수에게 축하를 보내지만 아쉬움이 남는것을 어쩔수 없는일이다.

그런데 아무리 아쉬워도 이런 기사는 정말 싫다.아세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한 데니스 쿠진이 조편서이 좋아서 우승을 했다는것이다.그리고 모태범이 아니라 이규혁과 한조라면 우승을 할 가능성이 적엇고 오히려 초반스피드에서 이규혁에게 뒤져 상대를 이기려는 동력을 잃게 된다는것이다.상대의 금메달이 결국에는 상대의 실력이나 노력이 아닌 모태범때문에 우승을 했다는 이 기사 참 어이가 없엇다.

일부 기자들의 고질적인 모병이 도진것이다.경기가 끝나고 우리가 지게 되면 항상  타인에게서 실패의 원인을 찾는 일부 기사를 볼수 있다.심판의 편파판정,홈텃세,더티플레이 등등 수많은 원인을 찾으면서 타인을 비난하거나 타인의 노력을 부정하기에 급급하다.안타까움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심정이다.그래서 일부 네트진들이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공평과 공정을 원칙으로 진실만을 이야기해야 하는 기자가 개인의 감정을 이입해 이러한 기사를 쓰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만일 역지사지로 모태범과 데니스 쿠진이 입장이 바뀌여 우리가 우승을 하고 상대가 2위엿어도 이러한 기사를 썻을지는 의문이다.아마 우리 선수의 재능과 노력에 대한 칭찬만 늘어놓을뿐 상대선수가 우리의 우승에 동조했다고는 생각지 않을것이다.

아세아신기록을 세우며 이루어낸 우승이다.그리고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과의 대결에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의 성적을 이런식으로 깍아내리는것은 자격지심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좋은 조편성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일조했다는것은 부정하지 않는다.하지만 그것은 단지 가능성일뿐 전부가 아니다.아세아 신기록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흘린 피땀을 생각하면 이런 기사를 선뜻 쓰지 못했을것이다.아무리 좋은 조편성도 실력이나 노력이 없다면 그의 승리도 없엇을것이다.행운은 항상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 따라다닌다.

조편성이든 홈텃세든 심판의 편파판정이든 그것은 모두 경기의 일부이다.게다가 심판의 도움이나 홈텃세에 관계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루어낸 성적인데 깨끗하게 승패를 인정하는것이 아름다는 생각이 든다.


데니스 쿠진 ,멋진 경기를 펼쳣고 그가 우승을 한것은 당연한 결과다.그의 우승에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망정 구차한 변명은 하지 말자.

그리고 이규혁선수의 동메달도 모태범선수의 은메달도 모두가 값지다.

이규혁 선수 비록 3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이미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발전에 그리고 후배선수들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남겻고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엇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선수가 더 잘해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우리가 또 한번 우승을 할것이라고 의심치 않는다.

 모태범선수,조속히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그만큼의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