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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탈락과 순위에 연연하여 참가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엇으면....






3월 6일 방송을 앞둔 MBC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예고편에는 MC를 맡은 이소라를 선두로 윤도현, 정엽, 김건모, 백지영, 김범수 등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엿다.
 
하나같이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앗다.실력으로는 이미 검증을 받은 실력파 가수들이라 서바이벌이라는 조금은 잔인해보이는 방식이 그들에게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이다.너무나 쟁쟁한 가수들과 한 무대에서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니 긴장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윤도현은 "기본적으로 나는 꼴찌다", 정엽은 "중반은 넘을 것 같다", 백지영은 "꼴등만은 하면 안된다", 김범수는 "서바이벌이 의미는 있지만 독한 것 같다" 등 솔직한 내용을 털어어놓으며 그들의 심경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자신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한판의 대결이라 그 무대가 더 기대가 되고 또 우려스럽기도 하다.만일 탈락하게 되면 그들에게 영원한 마음속의 상처로 남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그리고 시청자들이 그날의 판정으로 가수들에게 순위를 매겨 이미 곪은 상처에 소금을 치는 일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미 "여기서 1위면 대한민국 가수 종결자인데""누가 탈락을 할까"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솔직히 "나는 가수다" 에서 1위를 한다고 하여 그 가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인것은 아니다고 생각을 한다.그리고 탈락을 한다고 하여 그 가수의 실력이 다른 가수들에 뒤진다고도 생각지 않는다.그저 단지 이날 그 가수의 음악이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다른 가수에 비해 부족했을뿐이라고 생각을 한다.게다가 평가도 500명의 평가지 대한민국 대다수 시청자의 평가는 아니다.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지만 TV앞 시청자의 마음은 다를수가 있다.

일례로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이 콧소리와 가수 김경호의 모창으로 항상 지적을 받아왓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백청강의 콧소리도 매력중의 하나라고 말하며 백청강을 지지하고 잇다.손진영이 예선부터 다른 멘토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유독 김태원이 끋까지 믿음을 주며 기적을 만들어 나간것도 손진영이 적어도 김태원의 마음은 움직엿기 때문인것이다.이렇듯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어긋나는데 500명 청중판정단의 호불호로 한 실력파 가수의 순위를 운운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그저 단지 오늘 그의 음악이 현장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엿네,그정도로 생각을 해주엇으면 한다.

나는 시청자들이 가수들에게 순위를 매기지 않앗으면 한다.가수들에게는 솔직히 잔인한 서바이벌이지만 시청자인 우리에게는 축복이라고 할수잇다.아름다운 축복을 선사하는 가수들에게 우리가 선사할수있는것은 순위가 아닌 아낌없는 박수라고 생각한다.지나치게 탈락과 순위에 연연하여 이미 상처를 받은 가수들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서바이벌이기에 탈락자가 생기고, 경기이기에 금은동메달이 생기는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금메달이라 하여 최고의 선수인것이 아니다.단지 오늘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엇을뿐이다.

서바이벌이라는 잔인한 경쟁방식에 부담을 갖고 있는 가수들에게 조금은 더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해주자,가수들이 부담감을 버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의 무대를 선사한다면 그가 오늘 탈락을 하더라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자.이미 긴 세월을 우리와 함께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다.

순위와 탈락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참가자들이 상처를 받는 일은 없엇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