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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 V . 연예

[싸인] 선택의 기로에 선 김아중,그녀의 선택은 진실


감아중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묻지마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김아중은 사건의 용의자가 5년전 자신의 동생을 가격하여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놓은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복수를 다짐한다.꼭 동생을 해친 용의자를 응징하려는 일념으로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한 김아중은 부검결과가 범죄자의 죄를 입증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을 한다. 피해자의 사망추정시간에 범인은 이미 모든 알리바이를 만들어놓은 상태라 죄를 입증할수가 없엇다.


5년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누워잇는 동생의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은 김아중을 부검조작의 유혹에 빠드린다. 아마 김아중이 아니라 그 누가 그 처지에 놓여잇더라고 망설엿을것이다.

법의관은 과학적인 진실만을 추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법의학에 종사하며 절대권력과 맛서 싸우던 박신양도 자신이 아버지처럼 다르던 송재호를 잃고 부검소견을 조작하엿는데 하물며 5년간 식물인간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동생을 지켜보는 김아중이야 어땟을까?

세상에는 수많은 유혹이 있다.부에 대한 유혹,권력에 대한 유혹,자신의 신앙에 대한 유혹,그리고 개인의 이익에 대한 유혹 등 수많은 유혹들이 항상 우리의 주변에서 우리를 잡아당기고 있다.

그 수많은 유혹들앞에서 우리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여잇다.한쪽은 공평과 공정을 원칙으로 하는 법이고 한쪽은  부와 명예,권력,그리고 인간의 사사로운 정 등등 수많은 인간의 마음을 현혹하는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다.어느쪽으로 기울것인가?

스승의 명예를 위해 결국 부검조작으로  국과수를 떠나야만 했던 박신양, 법의 책임을 면하고 스승의 명예는 지켯지만  양심의 가책은 피할수가 없엇다. 결국 김아중은 진실만을 추구해야 하는 법의관의 원칙과 동생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 유혹에서 국과수와 법의 존엄을 준수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다행인것이다. 사실 말이 쉽지 쉬운 결정이 아니다. 수많은 합리적인 명분이 자신을 설득하지만 진실이라는 법의관의 원칙앞에서 그 명분들을 무시하고 법의 존엄을 지킨다는것은.

인생의 멘토인 박신양을 하나의 거울로 삼아 , 청출어람의 기세로 서서히 진정한 법의관을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김아중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국민과 민주,정치,경제 안보등 수많은 합리적인 명분을 내세우며 권력에 집착해 피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일부 정치인들은 싸인의 이명한과 고다경,유지훈 등 인물들속에서 자신을 한번 비추어 보았으면 한다.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한다고 하는 그들이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진정한 정치가 무엇이고 ,무엇이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