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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싸인...

[싸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싸인...

고다경, 가정과 법 사이에서 법을 선택

윤지훈과 정우진,최이한은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가 강중혁 의원의 집에서 강서연가 서윤형을 죽일 때 사용했던 파란 쿠션을 발견한다.

서윤형의 기도에서 발견된 미세섬유 샘플을 몰래 보관 중이던 고다경은 급히 증거를 들고 국과수로 가려했다. 그런데 집 앞엔 이명한이 찾아와 있었다.



이명한은 국과수를 위해서 샘플을 내놓으라며 명분을 들이대고 그것이 안되자 법의관 자격을 박탈하겟다며 협박을 한다.  하지만 "이 사람이 왜 어떻게 죽임을 당해 여기까지 왔는지 어떠한 편견이나 사심 없이 밝혀내는 게 우리의 임무다. 개인적 탐욕, 간청, 애원이 이 사건을 끌고 가게 해선 안 된다"고 말하며 "난 윤지훈 선생님 같은 법의관 되고 싶다", "박탈하겠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 자리 지키기 위해 진실 감춰야 한다면 난 법의관이란 직업 버리겠다"고 말했다.

명분도 협박도 통하지 않자 이명한은  "그럼 자네 동생은 어떤가?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하다고 들었네"라며 가족의 생명으로 유혹을 한다.가족과 법사이에서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고다경은 소신을 지키며  샘플을 무사히 국과수로 가져간다.


국과수 연구사 김완태의 배신으로 강서연 입건 실패

이제 강서연의 죄는 입증이 되는듯했다. 완벽한 증거도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피해나갈 구멍이 없는듯 했다.심지어 강중혁 의원마저 대통령후보 사퇴를 결심할 정도엿으니 더이상의 반전은 없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국과수에서의 검사결과는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엇다.강서연의 방에서 발견된 파란 쿠션에서 채취한 샘플과 1년 전 서윤형의 기도 안에서 발견된 미세 섬유의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두 섬유의 스펙트럼은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국과수 연구사 김완태가 국과수를 위해서라는 이명한의 감언리설에 넘어가 증거를 바꿔치기 한것이다. 이명한이 증거물을 소멸함으로서  강서연이 살인범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마지막 증거물마저 사라졌다.

더 이상 강서연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는 없다.



이명한은  직,간접적으로 4명을 살해한 강서연을 더 이상 돕지 않을것

이명한은 강서연에게 직,간접적으로 4명을 살해한 강서연을 더 이상 돕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국과수는 앞으로 독립적으로 수사를 하고 법의관의 권위를 지킬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단지 이명한만의 생각일뿐이다. 이미 덫에 걸려 권력의 하수인된 이명한이 권력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것은 천진한 생각이다.

강서연도 이렇게 법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지 못할것이다. 언젠가는 또 다시 나타나 이명한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게 될것이고 그때 이명한은 선택을 해야 할것이다.

정해진 이명한과 강서연의 운명,하지만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또 다시 만나게 될지,그것은 참 궁금하다.


밀당커플 정우진과 최이한이 오랜 밀당을 끝내고 뜨거운 키스로 달콤한 커플 탄생

안경을 쓴 모습이 이쁘다는 등 칭찬과 취중 기습키스를 하는등 끊임없이 관심을 표한 최이한과 내심 이한에게 끌리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최이한의 마음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던 정우진이 결국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엿다.자신의 집 앞까지 찾아온 이한에게 "불순한 생각 하지 말랬죠?" 라며 또 다시 한번 내밀어버리는듯 하던 정우진은  "당분간은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서로를 알아가야 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라며 이한의 뺨에 입을 맞춘다. 마침내 차갑기만 하던 정우진이 이한에게 자신의 뜨거운 속마음을 표현한 것이다.최이한 역시 가볍게 입술에 키스를 하고 포옹을 하면서 두 사람의 깨알같던 핑크빛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이루게 된다.


‘싸인’ 엄지원 살인 위기

최이한과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정우진의 행복한 생활이 시작되는듯 햇다. 하지만 최이한을 찾아떠난 정우진은 살인마 이우진의 다음 타겟이 된다.

이우진은 살인마다. 이미 고다경의 동생을 통해 여러명을 죽인 이우진의 행위는 묻지마 살인이 아닌 계획적인 살인이엿다.

이우진은 마치 게임을 하듯 여성들을 살해했다. 이것은 그가 개발하려고 한 게임의 미션과 일치 햇다.첫번째 레벨이 고등학생이고 두번째 레벨이 면접관이엿다.세번째 레벨은 4가지 없는 여대생,그리고 마지막 레벨이 학교 교사엿다.

이미 모든 미션을 완성하고 마지막 레벨만을 남겨놓은 이우진은 정우진을 학교교사로 오해하고 그를 살해하기 위해 미행한다.결국 골목길에서 이우진의 공격을 받은 정우진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미션실행의 원칙의 하나가 미션실행시 "확실히 죽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시한번 망치를 들엇다.

정우진의 위기는 최고의 반전이엿다. 일부 시청자들은 조금은 뜬금없는 설정이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비추기도 했다.모두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설정이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전개도 재미가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