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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의 미친 존재감 , 그리고 예능의 힘...

 ▶ 백청강의 미친 존재감,김태원의 맨토스쿨이 그립다.


백청강이 단 5초의 예고편 출연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단 5초 꼬깔모자쓰고 김태원 화이팅을 웨쳤을 뿐이다. 그런데 그 5초가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들고 본방을 사수하려는 욕구를 자극하게 만든다.

신승훈의 멘티들사이에서 해맑은 미소를 띄우고 김태원을 웨치는 백청강, 그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낼것 같다. 

김태원과 공포의 외인구단 이후, 위탄은 솔직히 재미도 감동도 그리고 음악도 없는것 같다. 김태원의 멘토스쿨이 준 감동이 너무 커서일까 무언가 밋밋하고 부족해 보이면서 이제는 지루해진다. 조금은 보다가도 채널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자연적으로 생긴다.

김태원이 만남도 이별도 그리고 과정, 그 모든것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고 그들의 음악과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 흔들어 놓았다.이젠 위탄은 김태원이 주인공인것 같고 그 주인공이 빠지니 재미가 없다.

백청강의 출연 , 아 드디여 주인공이 등장을 하는구나 하는 그런 기대감, 그리고 김태원의 멘토스쿨의 재등장도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좋아진다.

다음주는 백청강으로 조금은 갈증을 해소 할수 있을듯하다.김태원의 명언, 백청강,이태권의 가슴울리는 음악 하루 빨리 듣고 싶다.


 ▶ 예능의 힘- 불편한 현실 가수에게 예능은 필수가 되는가?

김윤아가 제자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미션곡으로 줄때 예능이 또 한번의 괴력을 발휘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역시 예능의 힘, 인정할수 밖에 없다. 비록 김태원의 부활의 명곡들처럼 폭팔적인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

다음 실시간 차트 1위 이은미의 "녹턴",3위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 자우림의 "
Something Good"가 10위권에 있다.2위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역시 예능이 "나가수"방영이후 관심을 받은 곡이다.

김태원의 멘토스쿨이 방영된후 김태원의 음악이 완벽한 부활을 하며 무려 20여곡이 50위권에 랭키되는 기적을 만들었다.


'나는 가수다' 방송 이후 2009년 11월에 발매된 박정현의 앨범 '불후의 명작'은 가요 전체 음반 판매량 10위에 올랐다. 'Nothing Better'이 수록된 가수 정엽의 1집 'Thinkin' Back On Me'와 '바람이 분다'가 수록된 이소라 7집 '눈썹달'이 그 뒤를 따르며,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음반 판매량이 출연 전보다 7~8배 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좋아한다. 드라마 OST가 항상 히트를 하는 이유는 음악에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와 음악의 조화에 사람들이 더욱 쉽게 빠져든다는것이다. 가수들의 예능출연은 바로 그러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것이다. 하나하나의 스토리에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그것을 음악으로 느끼는것이다. 음악이 더 아름다고 즐거워진다.

김태원이 가수에게 예능은 필수라고 한말, 가수에게는 불편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