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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미남이시네요] 경제개그맨 박명수, 재래시장 국밥집 유세 ~ 이명박 대통령 국밥집 CF 패러디


경제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 최고의 미남이 되기위해 국밥집에서 유세를 펼쳤다.

무도 최고의 미남을 가리는 치열한 전쟁, 오늘의 투표로 미래 1년이 결정이 된다. 1위는 무한도전 최고의 미남으로 그에게는 미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사실 그가 미남인지 아닌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뽑으려고 해도 딱히 뽑을 사람이 없다.


그래도 무한도전 캠프내에서의 투표는 하하와 함께 1위 , 하지만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타인과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유재석은 어떻게든 안경을 쓰려고 안간힘을 쓰고,  하하는 어린 표심(?)을 얻기 위해 '하로로' 캐릭터를 불러오고, 노홍철은 심지어 "공부 안하고도 일등 할 수 있다"는 식의 사기 공약을 마구 던진다. 길은 자신에게 찍어주면 '밥차'를 부르겠다며 선거법을 위반(?)하고, 정준하는 공약은 없이 자신의 기호 4번만을 인식시키려 이미지만 던진다.

박명수는 어르신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난데없는 효자 콘셉트를 선보였지만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제 어필할수 있는것은 자신의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인 경제, 경제에 최후의 사활을 건다.



선거철이면 무조건 방문하는 필수코스 "무한도전"이라고 지나칠리는 없는곳이 재래시장이다. 재래시장은 곧 서민이고 서민의 지지는 곧 승리다. 어려운 경제속에서 그것을 가장 먼저 실감하는것이 서민이고 그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먹고 사는 일이다.

서민에게 인기가 있는 유재석은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수가 있다. 
 "시장 올 땐 잠바 입고 왔어야" 제멋이지만 그들은 정장에 깔끔한 모습으로 재래시장을 방문한 후보들. 한사람 한사람 악수를 나누고 분식을 시식하는것도 잇지 않는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경제에 있어 경제개그맨 박명수는 역시 남달랐다. 다른 후보들이 분식을 먹으며 유세를 하는 사이 조용히 국밥집을 찾았다. 순박한 아주머니에게 "장사가 잘되시나요" 따뜻하게 묻는다. 그리고 잘될거라며 격려도 잊지 않는다. 내가 왔으니 이젠 잘될것이라는 것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고 맛갈스럽게 먹어주는것도 잇지 않는다. 옆에서 카메라가 작동하고 이 영상이 그에게 무엇을 가져다줄지 잘아는  경제 개그맨인 박명수, 절호의 찬스를 놓칠리가 없다.
 

사실 우리의 경제 개그맨은 그동안 배가 고팠다. 웃음은 내가 주고 이익은 유재석에게 차려진다고 한다. 그것이 항상 배가 아프다. 그래서 이젠 호통에서 따뜻함으로 이미지를 바꾸보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그의 뼈쏙 가득히 스며있는 호통의 기질, 생각한다고 바뀌여 지는것은 아니다.

욕심은 많고 생각도 많지만 정리가 안되고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욕심많아 수많은 일을 벌리지만 곳곳에서 문제가 터지고 있다. 가끔은 성공하는 사례도 있다. 그의 성격과 재능에 맞는 몇몇, 하지만 무리한 욕심을 내다 말아먹은것이 오히려 더 많다.
 
아직은 2인자의 자리에서 가장 빛이 나는데, 욕심이 하는을 찌르니...


"박명수는 배고픕니다.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예능을 위해 밥먹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예능을 살리겠습니다"는 우리의 경제개그맨 박명수, 오늘도 국밥 한그릇 시원히 말아드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