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스타들, 한시대를 풍미했던 감자골, 그들의 토크를 듣느라니 시간가는줄 몰랐다. 예전엔 1인자로 한시대를 풍미하며 감히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아성을 구축한 스타들, 이젠 예능에서 보기조차 힘들어졌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그들은 당시 지금을 생각했을까?
김수용, 사기를 당하는데는 전문인듯하다. 300원마저 챙기는 계산에 밝은 사람이 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솔직히 작은것에 탐하는 사람이 오히려 사기와는 더 친한듯하다. 잔돈을 걱정하다보니 한푼도 안되는 명의를 챙기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을 빌려주다보니 결국 화를 당한것이다. 가격이 책정되여있지 않다보니 자신의 명의가 얼마나 되는지 그 가격을 몰랐던것이다. 사기에 익숙하다보니 그 사기가 잘 쫓아다니기도 한다. 세상에 외면을 받으며 세상을 등지고 가상의 세계에 취해 살고 있는데 그 곳에서 마저 놓아주질 않는다. 게임을 하다가 밤은 새가며 어렵게 얻은 무기를 눈깜짝할 사이에 남에게 빼앗기다니... 김수용, 많일 무기에 현금으로 가격을 책정해놓았다면 아마 이런 사기를 당하지 않았을 턴데...
오늘 김수용의 토크, 최고였다. 19금잡지에서 코뿌러진 이야기, 가냘픈 인지도로 굴욕을 당하고 후배 김숙을 괴롭혀 저주를 받은 이야기등, 하는 이야기마다 빵빵 터졌다. 거기에 가끔 나오는 '국선'과 같은 애드리브, 특히 우유텍 아이디어는 참 기발한 발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늘 최고의 라디오스타는 김수용이였다.
항상 떡을 먹고 있는 김용만, 항상 편안한 스타일이다. 오랜 세월을 보아오지면 김용만은 한결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남을 깍아내리는 개그는 하지 않는다. 한번 외도를 한다고 현영을 깟다가 엄청 욕을 먹었다.스스로 만들어놓은 철칙을 스스로 깨는데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다.
김국진,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필두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을 해나가며 감자골 맴버들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연륜으로 쌓아온 풍부한 개그소재는 타인에게 좋은 먹이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구라같은 '국정요원'에게 김국진은 그야말로 풍성한 만찬이다. 하지만 남에게 먹이만 제공하는것은 아니다. 자신도 사냥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그의 가장 좋은 사냥물은 이경규...
박수홍과 함께 변방에서 개그의 중심으로 서게 만든 태권도 개그, 하지만 지금은 그 아름답던 추억도 가물가물하다. 또 그 시절이 개그가 조금은 창피하다. 세월이 많이 변한것이다. 하지만 박수홍은 추억에 흠뻑 빠져 있다. '개아나'로 자부심을 갖고 교양방송을 하고 있는 박수홍에게 개그는 이젠 추억으로만 존재하는것인가?
예능에서는 바닥, 교양에서는 아성을 구축한 박수홍; 생활에서도 예능에서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국진, 항상 편안하게 푸근하게 한결같이 살고 있는 떡먹는 용만이; 그리고 항상 사기를 당하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전문가가 된 김수용, 웃으면서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동경하는 그들이 보기가 좋다.
솔직히 그들의 토크 , 참 재미가 있었다. 예능을 교양화하는 박수홍과 19금 방송을 그리고 4차원 애드리브로 한방을 터뜨려주는 김수용,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용히 조율을 하는 김용만과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국진, 그들이 모여서 지금 다시 시작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아나? 버라이어티가 전성기를 이루고 있는 지금이 새로운 토크, 혹은 과거 토크의 회귀의 시기일지?
다음주가 기대된다.
김수용, 사기를 당하는데는 전문인듯하다. 300원마저 챙기는 계산에 밝은 사람이 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솔직히 작은것에 탐하는 사람이 오히려 사기와는 더 친한듯하다. 잔돈을 걱정하다보니 한푼도 안되는 명의를 챙기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을 빌려주다보니 결국 화를 당한것이다. 가격이 책정되여있지 않다보니 자신의 명의가 얼마나 되는지 그 가격을 몰랐던것이다. 사기에 익숙하다보니 그 사기가 잘 쫓아다니기도 한다. 세상에 외면을 받으며 세상을 등지고 가상의 세계에 취해 살고 있는데 그 곳에서 마저 놓아주질 않는다. 게임을 하다가 밤은 새가며 어렵게 얻은 무기를 눈깜짝할 사이에 남에게 빼앗기다니... 김수용, 많일 무기에 현금으로 가격을 책정해놓았다면 아마 이런 사기를 당하지 않았을 턴데...
오늘 김수용의 토크, 최고였다. 19금잡지에서 코뿌러진 이야기, 가냘픈 인지도로 굴욕을 당하고 후배 김숙을 괴롭혀 저주를 받은 이야기등, 하는 이야기마다 빵빵 터졌다. 거기에 가끔 나오는 '국선'과 같은 애드리브, 특히 우유텍 아이디어는 참 기발한 발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늘 최고의 라디오스타는 김수용이였다.
항상 떡을 먹고 있는 김용만, 항상 편안한 스타일이다. 오랜 세월을 보아오지면 김용만은 한결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남을 깍아내리는 개그는 하지 않는다. 한번 외도를 한다고 현영을 깟다가 엄청 욕을 먹었다.스스로 만들어놓은 철칙을 스스로 깨는데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다.
김국진,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필두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을 해나가며 감자골 맴버들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연륜으로 쌓아온 풍부한 개그소재는 타인에게 좋은 먹이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구라같은 '국정요원'에게 김국진은 그야말로 풍성한 만찬이다. 하지만 남에게 먹이만 제공하는것은 아니다. 자신도 사냥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그의 가장 좋은 사냥물은 이경규...
박수홍과 함께 변방에서 개그의 중심으로 서게 만든 태권도 개그, 하지만 지금은 그 아름답던 추억도 가물가물하다. 또 그 시절이 개그가 조금은 창피하다. 세월이 많이 변한것이다. 하지만 박수홍은 추억에 흠뻑 빠져 있다. '개아나'로 자부심을 갖고 교양방송을 하고 있는 박수홍에게 개그는 이젠 추억으로만 존재하는것인가?
예능에서는 바닥, 교양에서는 아성을 구축한 박수홍; 생활에서도 예능에서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국진, 항상 편안하게 푸근하게 한결같이 살고 있는 떡먹는 용만이; 그리고 항상 사기를 당하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전문가가 된 김수용, 웃으면서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동경하는 그들이 보기가 좋다.
솔직히 그들의 토크 , 참 재미가 있었다. 예능을 교양화하는 박수홍과 19금 방송을 그리고 4차원 애드리브로 한방을 터뜨려주는 김수용,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용히 조율을 하는 김용만과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국진, 그들이 모여서 지금 다시 시작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아나? 버라이어티가 전성기를 이루고 있는 지금이 새로운 토크, 혹은 과거 토크의 회귀의 시기일지?
다음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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