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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하하와 홍철의 대결, 반전과 우연의 오묘로운 조화, 올림픽경기 못지않네...


무한도전 하하와 홍츨의 대결, 솔직히 일방적인 노홍철의 승리가 점쳐지던 경기라 잠실체육장에 몰려든 인파가 이상할정도이고 얼마만큼의 재미를 뽑아낼수가 있을지가 의문이였다.

그런데 역시 무도, 100%의 리얼상황속에서 연출된 극적인 반전과 우연의 일치가 재미를 배가 시키며 시종일관 긴장감넘치는 경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의 완전히 사로잡았다.

첫경기부터 긴장감이 넘쳣다. 하하가 제안을 한 자유투, 하하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3450명의 관객중 3300여명이 하하의 승리를 점쳤듯이 하하의 승리는 모두가 생각을 하는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데 6라운드까지 단 한골도 넣지못하면서 하하를 선택한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되였다.


두번째 경기는 캔따기, 노홍철이 제안을 한 경기였고 노홍철의 승리가 점쳐진 경기엿다. 하하의 손과 노홍철의 손을 본다면 그 누구나 노홍철이 승리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것이다. 그런데 그 당연히 참사를 가져올줄이야...

노홍철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이 모르는것이 하나가 있엇다. 하하에게는 달인 김병만이라는 스승이 있엇다는것을...

달인은 역시 달인, 하하의 손톱을 보고 잠시 실망을 했지만 이내 철사장연습으로 그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주엇다.

본경기에 임한 하하는 불같은 속도로 10개의 캔뚜껑을 따 나아갓고 이모습을 본 관객과 노홍철은 당황했다. 노홍철이 손에 피나가는 투혼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하에게 뒤지며 실패, 그에 따른 대가는 노홍철을 굳게 믿은 관객들에게 돌아갔다.

항상 긍정적인 웃음을 잃지 않던 노홍철의 얼굴에게 웃음이 사라져갔다. 무릎꿇고 죄송하다며 사죄를 하는 노긍정, 이 순간 그에게서 긍정의 힘은 볼수가 없다.


알바지로 날아오는 공받기, 이때까지도 사람들은 노홍철을 믿었다. 근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노홍철을 선택을 했고 그를 믿었다. 하지만 역시....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노홍철을 완전히 바닥으로 내리친것은 닭싸움, 솔직히 체격으로나 힘으로나 노홍철의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였다. 앞의 경기가 없었더라면 아마 그 누구라도 노홍철의 승리를 확신할것이다.

그런데 이순간 또 관객들이 모르는것이 잇엇다. 하하의 뒤에는 또 다른 달인인 김종국이 잇다는것을 ...

김종국은 하하에게 기술은 물론 닭싸움의 전술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엇고 하하는 김종국이 가르쳐준 전술과 기술을 고스란히 지켰다.

첫 라운드에서 기술적으로 지켰지만 결국 노홍철의 힘에 밀려 실패를 한 첫경기, 하지만 자신감을 되찾고 기세등등하던 노홍철을 단방에 제압을 하면서 승기를 다시 잡았다. 거기에 김종국이 전수한 플라잉니킥으로 3라운드에서마저 승리를 하면서 노홍철의 자신감은 산산조각났다.


결국 노홍철을 믿고 그를 지지하던 팬들마저 분노했다. '이길수있는게 뭬예요?!' 라고 웨치는 한 소녀의 애처로운 한마디, 그 한마디에 노홍철은 얼굴을 들수가 없었고 또 다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해야 했다.

단 4번의 경기로 노홍철을 믿고 따랐던 사람들, 3450명의 관객중 3400여명이 노홍철을 믿엇다가 탈락을 했다.


다섯번째 경기는 간지럼참기, 이것은 무조건 노홍철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간지럼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노홍철이라 하하의 패배는 당연한것, 이번에도 달인 김병만이 스승으로 나섰지만 달인도 못하는것이 잇엇다. 그것이 간지럼참기, 단 5초도 견디지 못하는 스승에게서 하하가 배울수 있는것은 적었다.


결국 노홍철은 1승을 거두며 체면치례를 했고 조금은 자신감을 회복했다.



여섯번째 경기도 단순한 행운의 승부였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깨방정과 우연이 행운에 더해지며 재미를 배가햇다.

책 펼치기, 만화인물을 인물로 할수가 있느냐는 하하의 질문에 박명수는 당연히 안된다고 했다. 박명수는 하하의 승리를 점치고 하하를 선택한 사람, 이 순간 박명수는 몰랐다. 그의 깨방정이 가져올 참사를 ...

하하가 펼친 페이지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을 했고 그 인물들은 모두가 만화속의 인물이였다. 박명수의 깨방정이 아니엿다면 당연한 하하의 승리가 될수도 있는 기회였다.

정준하는 그 다음에 등장하는 홍철에게 차라리 빵점이거나 10점이 되라고 했다. 그런데 신의 장난인지 노홍철은 하하가 펼친 바로 전 페이지를 펼쳤고 그 페이지에 등장한 인물도 모두가 만화속의 인물이엿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능의 경기에 , 신의 장난으로 이어지는 우연까지 겹치면서 하하와 홍철의 소꿉놀이 장난같은 경기가 긴장감넘치는 경기로 재탄생을 하며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특이 무두 팬들에게는 그 재미가 더하다.

하하와 홍철의 대결,솔직히 그 결과는 이젠 어느정도 점쳐진다. 하지만 그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감이 되는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 다음경기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