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T V . 연예

[일박이일] 알아야 느낄수 있는 경복궁의 아름다움, 그리고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가 아니다는 한마디의 의미...

 

▶ 알아야 느낄수 있는 경복궁의 아름다움, 그리고...


경복궁,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온 경복궁, 하지만 중국의 자금성을 본 사람들에게 경복궁은 그저 작은 궁궐에 지나지 않는다. 자금성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압도되여 감탄을 하다가 경복궁을 보느라면 그 궁의 아름다움을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5일 KBS 2TV < 해피선데이-1박2일 >이 유홍준 교수와 함게 경복궁을 찾아서면서 그 궁을 본 사람들은 아마 새로운 시각으로 경복궁을 바라보게 되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 될것이다.

사실 아름다움이란 그 경관의 거대함이나 웅장함만이 아니다. 눈으로 보이는것, 우리는 늘 그 것에 현혹되여 감탄을 한다. 하지만 사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내면에 배포되여있음을 알아야 한다. 

600년의 역사가 숨쉬는 경복궁, 경복궁은 조선의 역사이고 우리민족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속에 우리 민족의 정치 문화 예술 과학 등등 우리 조상들의 가치관과 인생관 문화 생활 등등이 숨쉬고 있다. 

궁에 있는 장독, 그리고 아름다운 연통, 그것은 오직 우리에게만 존재하는 우리의 궁전에서만 볼수있는 물건들이다.


궁에 하나하나의 건축과 조각은 그냥 멋으로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그속에는 우리조상들의 신앙과 신화가 자리잡고 있다. 십이지간신,사방신,혀를 내밀고 있는 천록, 그리고 경복궁의 주된 색상인 붉은색과 녹색등등 하나하나가 모르고 보면 개나 돼지지만 알고보면 현무,주작 등등 신적인 존재이고 일반적인 아름다운 색상속에 우리조상들의 인생의 철학과 신앙이 있다.

우리가 밟고 다니는 불규칙적으로 펼쳐있는 돌들이 단순한 돌이 아닌 배수시설이고 연못에 있는 작은 섬이 아름다움을 위해서만이 아닌 물의 순환을 위해서라는것을 알고잇는 사람은 얼마안될것이다.


담장에 새겨있는 소박한 무늬들, 현대적인 시각으로보면 별것도 아닌것들이지만 그것이 600여년간 똑같은 색상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보는 순간 경이로움을 금할수 없을것이다. 돌담에 새겨진 작은 꽃무늬, 그리고 가로세로 서있는 선들이 단순한 기하학적인 도형이 아닌 글들이라면 그 글의 의미를 분석하는 재미도 다를것이다.

모르고 보면 별것아닌것들, 하지만 그 속에 숨쉬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우리의 전통, 문화 그리고 숨쉬는 역사를 느낀다면 아마 작은 벽돌 하나도 쉽게 지나치지 못할것이다.


투박한 장독, 미국박물관에 전시되여있다며 자랑스러워하는 유흥준교수, 하지만 그 장독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장독이 박물관에 전시될수있는 이유는 장독속에 내포된 우리의 음식문화와 우리의 역사가 있기때문이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천록이 메롱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흥준교수는 우리조상들의 유머가 살아숨쉰다고 한다. 하지만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의가 있다. 과연 그것이 유머일까? 흐르는 강옆에 혀를 내밀고 누워잇는 사슴, 그 의미가 솔직히 유머라기보다는 물을 보면서 혀를 내밀고 마시려고 하는 동작을 형상화한것이 아닐까 생각든다.

견조각에 새끼가 젖을 빨고 품에 안겨있는 모습도 솔직히 재미라기보다는 궁의 다자다손,번창함을 기원하기 위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의미가 무엇이든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을것이지만 그것은 별로 중요치 않다. 단지 그것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치기보단 그 조각하나에 내포된 의미를 예측하고 우리 조상들의 생각을 읽으려고 하는것이 더 중유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다보면 관람을 하는 재미도 더 쏠쏠할것이다.

▶ 대한민국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유흥준교수의 말에서 사실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따로 잇다. 대한민국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라는 한마디가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다.

솔직히 한국사람들은 스스로를 낮추어보거나 약하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듯하다. 자고로 중국이라는 강대국과 이웃을 하다기 현재는 미국,러시아 , 중국,일본 등 강대국사이에서 장기간을 치우쳐오면서 스스로 자격지심이 생긴듯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은 강대국이고 앞으로의 목표가 강대국이라는 말을 들기가 어렵다. 이름은 대한민국이지만...

사실, 강대국의 의미는 국토와 인구에 별로 큰 연관이 없다는것을 한국은 모르는듯하다. 해가지지않는 제국으로 19세게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 하지만 그 영토의 크기는 우리와 견주어도 별로 크지않는 지금은 분열이 되여 오히려 우리보다 영토가 작다. 하지만 지금도 영국이 강대국이라는데는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왜일까?

마음에 있다고 생각한다. 영국, 독일,프랑스,일본,미국,러시아,중국, 등등 나라들을 보면 그들은 영토와 인구에 관계없이 자국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두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전세계를 상대로  맛섰던 독일, 그리고 작은 섬나라로 미국과 맛서며 아세아를 호령하려고 했던 일본, 초강대국 소련에서 분열로 지금은 일반국가로 전락한 러시아, 아편전쟁으로 세계의 유린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지만 다시 대국굴기를 웨치는 중국,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항상 강대국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모두가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에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하고 맛서는 그들,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이 없다면 그들은 아마 영원히 일반적인 국가로 세상에 인식되였을것이다.

사실 대한민국은 경제 군사,그리고 문화 등등 면에서 우리가 말하는 수많은 선진국들에 비해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면에서 그들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도 정치에 있어서는 소국이다. 반기문이라는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하고 G20국가에 속해 잇지만 우리국민들의 인식이 그에 비해 한참 떨어져 잇다는것이 아쉽다.

솔직히 필자는 항상 선진국을 웨치는 대한민국이 별로 반갑지 않다. 미국의 이라크,리비아.아프카니스탄 등등 나라들에 대한 공격과 중동의 강호인 이란을 향한 일방적인 제재를 보면 선진국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고 미국이 영원히 우리의 안보를 책임져준다는 보장도 없다.

솔직히 10년 20년후, 일본이난 중국이 대한민국을 선제 공격을 한다면 미국은 어떻게 할까? 그들에게 우선은 자신들의 국익일것이다. 대한민국편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줄것이라는 기대는 솔직히 가소로운 생각이 아닐까 생각된다.

강해져야 한다. 경복궁의 역사, 그리고 건천궁의 피와 눈물의 역사는 우리에게 강해야만이 살수잇고 강해야만이 행복할수잇다는것을 역설적으로 설명해주고 잇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경복궁, 오늘따라 경복궁이 달라보인다. 아마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대한민국이 달라보이는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