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 출연한 신성일 , MC들과 솔직한 토크를 나누었다. 연예프로그램을 포면서 이토록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사람을 본적은 처음이다. 하나하나가 폭탄발언이고 충격적이라 MC들이 오히려 당황하여 포장을 하려고 하지만 포장이 아예 되지 않는다.
신성일, 보는 내내 참으로 뻔뻔하다고 생각을 할정도로 솔직하여 화를 내려고 해도 그 마저도 부질없어 보였다.
나는 바람둥이가 아닌 로맨티스트다
전형적인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스타일이다. 나비처럼 여기저기 꽃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플레이보이이지만 자신은 한 여인을 사랑하면 그 여인에게 꽃여 있기에 자신은 로맨티스트라며 바람둥이와 로맨티스트의 차이는 사랑이라고 한다.
불륜을 이토록 당당하게 뻔뻔하게 말하는 사람도 아마 이세상에 신성일밖에 없을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자식벌되는 사람들 앞에서...
고 김영애씨와의 불륜고백, "그 여인이 살아잇으면 얘기하지 말아야지..."
맨발의 청춘이라는 자서전으로 자신의 불륜을 세상에 공개한 신성일, 고인에 대한 배려로 그녀가 죽은후에 사실을 공개한다고 한다.
자신의 불륜이야기를 웃으면서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모습에 정형돈은 어이가 없어 , '어떻게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할수 있냐'고 하자 '그녀가 이미 죽었기에 이렇게 말할수 있다. 살아 있다면 얘기를 못한다. 그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고인에 대한 예의이고 배려라는 뜻이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 배려를 해야 한다는 사람이 사자에 대한 배려는 모르고 있다.
살아있는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배려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생자와 사자에 대한 배려를 말한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다.
엄앵란과 결혼한 이유, "애를 가졌으니까!"
아내와의 결혼 이유에 대해 , "애를 가졌으니까!'라고 말을 하는가 하면, 해맑에 웃으면서 자신은 담배를 끊었는데 아내 엄앵란은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MC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담배를 끊지 못하다고 말을 하면서 헛웃음을 짓는다.
어떻게 부부사이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살아갈수 있는지 라고 질문을 하지 , 자신의 솔직함과 각방을 쓰는것이 그 이유라고 말을 한다.
본인의 말처럼 , 진짜로 솔직하다. 부부가 각방을 쓰고 있다는 말을 방송에서 하기가 힘든데 거침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할말을 잃게 만든다.
신성일, 지금은 잠시 자숙중, 불륜은 계속된다.
사유리가 일본에서는 머리숱이 많은 사람이 성욕이 강하다는 속설이 있다면 머리숱을 만져볼수 잇냐고 하자 머리숱을 만져보라고 한다.
자신은 근육질은 아니지만 균형잡힌 몸매라며 자랑을 하자 사유리가 옷을 벗어볼수 있나고 묻는다. 모든 MC들을 당황케한 질문에도 개의치 않고 선뜻 옷을 벗으려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비록 팔뚝으로 몸을 대체했지만 ...
아직도 이성에 대한 욕망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지금은 잠시 자숙중이라고 말하는 신성일, 그가 말하는 로맨스는 그가 살아잇는한 영원히 이어질듯하다.
아빠로서는 빵점이다.
심우찬은 진중한 질문을 하겟다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한국의 알랭 드롱이라고 하는데 알랭 드롱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식들에게 공개사과를 했다. 자신이 영화배우로서 일으킨 수많은 스캔들이 자신한테는 자랑거리가 될수 있지만 자식들에게는 엄청난 비수가 되여 상처를 입게 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했다" 는 내용이다.
본인은 자서전을 내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헤야렸는가 하는 질문에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지금 그 이야기를 들으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 아빠로서는 빵점이라고 말을 한다.
마지막까지 다시 살아도 똑같은 인생을 살것같다는 신성일, 이런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한 엄앵란은 참 대단한 여인이다.엄앵란같은 여인을 만난것은 그에게 행운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행운인지를 신성일은 모른다.
나이 일흔다섯에도 또 다른 로맨스를 꿈꾸는 신성일, 그가 살아있는 한 그의 스캔들은 영원히 지속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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