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송이(김규리)가 김준(김준혁)을 더 이상 노예가 아닌 남자로 느끼고 있다.
추국장에서 우연히 구한 노예 김준, 그 노예가 격구장에서 비범한 무예, 사나이의 근성과 기개를 보여주면서 점점 여걸 송이의 마음을 노크하고 있다.
항상 신경이 쓰인다. 그 노예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건강이 어떤지? 다음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래서 그 노예를 생각하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노예에게 무엇을 더 해줄수 잇을지? 그의 건강은 어떤지 걱정을 하는 주인은 없다. 하지만 송이는 이도 모자라 자신이 지니고 있던 귀중한 부적을 김준에게 준다. 비단주먼니에 넣어 고이 간직하던 부적, 그것은 김준에게 주면서도 송이는 자신이 김준을 사나이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것이다. 좋은 가문에서 태여났다면 분명 큰 인물이 될수있는 그릇이지만 지금은 그저 뛰여난 노예에 불과하니...
하지만 수많은 조정대신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아버지 최우앞에서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말대꾸를 하는 김준을 보면서 송이는 사나이의 기개를 보았고 , 김준의 용맹과 기개는 점점 송이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김준과 송이를 잇는 사랑의 징표가 될수도 있는 부적, 그 부적이 김준의 마음을 움직일까?
격구장에서 승리를 한후 이룰수 있는 하나의 소원, 그 소원을 김준은 아직도 말을 하지 않았다. 김준이 과연 어떤 소원을 말할지가 궁금하다. 월아를 구하는것이 그의 소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혹시 변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월아(홍아름), 그녀에게 드디여 행운이 깃든다.
주인인 최우(정보석)의 부인 정씨는 월아의 어머니와 친구사이였다.그런데 조정대신이엿던 월아의 아버지가 합하 최충헌을 시해하는 사건에 연루되면서 월아의 가문은 멸문지화를 입는다.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하고 어머니는 종으로 팔려갓다가 주인에게 능욕당하고 자결을 한다.
월아의 기억속에 여덥살때 군사들이 들이닥쳐 아버지가 죽었다는것밖에 없다. 월아를 보면서 왜 이리도 여리고 겁이 많은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간다.
정씨는 비록 노예의 신분이나 바탕은 천하지 않다며 앞으로 자신을 어머니처럼 생각하라고 한다. 이에 월아는 감격을 금치 못한다.
노예로 어둠속에서 처참하게 살아가야 할 때 , 그에게 한줄기의 빛이 깃든것이다.
노예들의 우상인 최양백, 월아를 눈여겨 보기 시작한다.
격구장에서 격구를 마치고 돌아온 김준을 찾아와 한없이 눈물을 흘리는 월아를 멍하니 쳐다보던 최양백, 월아에게 순간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사내라면 그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 볼거라며 김준에게 월아와의 관계를 묻는 최양백, 앞으로 김준,송이,월아,최양백사이 얽히고 얽히는 로맨스가 재미잇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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