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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김준을 향한 송이의 절절한 사랑고백, 그리고 김약선과의 정략결혼...

무신, 김준(김주혁)을 향한 송이(김규리)의 절절한 사랑고백과, 송이의 사랑을 거절하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국경으로 떠나는 김준, 그리고 김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김약선(이주현)과 결혼을 하는 송이의  모습이 그려지며, 드라마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을 하게 되였다.

김준에게 사랑을 고백한 송이는 절에서 마음을 추스린다는 명의로 김준을 대동하고 나선다. 송이의 마음을 짐작한 김준은 박송비에게 상황을 알리는 서찰을 남기고 송이를 따라 나선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박송비(김영필)는 최양백(박상민)에게 수하들을 거느리고  두 사람을 은밀히 쫓기를 명한다.

최우(정보석)는 결혼을 이틀 앞둔 예비 사위 김약선(이주현)과 송이가 동석한 자리를 가지려 한다. 하지만 절에 갔다던 송이가 한나절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최우는 의심을 가진다.

게다가 박송비의 당황하고 긴장해 하는 모습에 문제가 생겼음을 확신한 최우는 박송비에게 사실을 추궁한다.

송이와 김준이 함께 길을 떠난 것을 알게 된 최우는 분노한다.  김준이 능력도 있고 송이가 좋아할만한 위인임을 인정을 하지만 , 노예라는 신분은 그가 절대로 자신의 사위가 될수가 없음을 알고 있다.

김준이 사위가 된다는것은 고려 최고의 권력인 막부의 권력이 한 노예의 수중에 들어감을 의미하는것이다. 아무리 무인시대라고 하지만 그것을 조정신료들은 물론, 최우의 수하들마저 받아들이수가 없기 때문이다.

막부의 권력은 최우만이 아닌 최우를 위수로 하는 호족세력과 사대부의 권력이기도 하다. 그들이 노예인 김준이 막부의 주인이 되는것을 절대로 허용을 하지 않을것이다.

 끊임없이 말발굽을 재촉해 임진나루에 도착을 한 송이는 김준에게 함께 배를 타고 남쪽으로 도망을 치자고 하지만 김준은 이를 거절한다. 마음속에서 월아를 지울수가 없고, 또한 송이와 결혼을 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는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미 최우도 송이가 김준을 마음에 품고 잇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지만, 송이와 함께 떠날 마음의 준비도 생각도 없다.

최양백이 그들의 앞에 나타나며 결국 송이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하지만 "다음에 똑 같은 기회가 생기면 다시는 거절을 하지 말라"는 송이, 김준을 향한 그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

 당장 결혼을 앞두엇지만 마음속엔 오직 김준밖에 없다며 고집을 피우는 송이를 보며 대부인 정씨는 크게 노한다.

자신의 주인을 위한답시고 죽은 춘심이, 그리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월아를 언급하며 김준이마저 죽일것이냐고 한다. 송이의 결정에 김준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하는 정씨, 어머니의 호통에 눈물을 흘리며 송이는 결국 결혼을 승낙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김준을 자신의 곁에 두겠다는 송이, 김준과의 만남을 위해 김약선의 목숨을 도모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돌아온 김준에게 박송비는 국경지대로 떠나 몽고의 동태를 살피라로 한다. 잠시 개경을 떠나 화를 면하게 하려는 박송비의 배려다.

최우가 자신을 죽이려는것을 알고 있는 김준은 , 박송비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경으로 떠난다. 당장 다가올 몽고와의 전쟁은 김준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가 미래에 최고의 권력자가 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듯하다.

김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결국 김약선과의 결혼을 선택한 송이,김준을 자신의 곁으로 꼭 데려올거라 맹세를 한 그가 앞으로 김준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가 궁금하다.

월아의 죽음, 그리고 송이와 김약선의 결혼으로 무신은 새로운 장을 열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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