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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공감없는 스토리, 돌아이 이승기와 싸이코 윤제문의 황당한 대결

 더킹 투하츠 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번 하락을 한다. 이재하에 대한 암살과 김항아에 대한 프로프즈 등 다양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감이다. 공감없는 스토리와 인물설정이 드라마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강제적으로 북한에 들이닥친 남한의 왕, 상식적으로 가능할까? 불가능이다. 이것은 단순한 외교적결례를 넘어 상대국에 대한 무시다. 그것을 용인할 국가는 이 세상에 없다.

게다가 남한의 왕이 입국을 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북한 군부의 실력파 장교가 남한의 왕을 향한 테러를 감행한다. 그리고 그 테러상황을 아는 북한 최고권력자는 이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려고 한다. 북한의 독재자는 바보인가?

상식적으로 발생할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더 황당한것은 테러를 기획한 윤제문이 이재하를 골탕먹이기 위해 테러를 자행한것은 물론, 직접 영상자료를 보내 자신이 한 행위라고 말을 한다. 다국적 군사복합체가 테러조직인가? 대한민국이 아무리 약소국이라고 해도 전세계를 상대로 그 나라의 국왕을 암살하고 공개적으로 시인을 하는 행위를 한다는 자체가 가능할까?

미국 중국 등 강대국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정도의 괴물조직을 이끄는 인물이 이런 미치광이 똘아이라면 , 그 조직을 과연 미국이나 중국이 무서워할까? 그리고 클럽 M과 같은 조직은 하나의 집단에 의해 움직이는것이지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것이 아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일은 대한민국의 왕을 공개적으로 암살하는 테러를 자행한 윤제문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공범을 북한 정부에 넘겨준다.왜?

전세계가 김봉구가 이재하를 암살하려 했음을 알고 있음에도 입을 다물정도의 인물이 무엇이 무서워서 자신의 말을 따르고 행동을 하던 북한 군부의 실세를 북한 정부에 넘겨줄까?

 두 똘아이의 대결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이재하는 김봉구를 골탕먹이기 위해 김봉구에게 판도라상자를 전하고 윤제문은 바보처럼 그 상자의 비밀을 풀기 위해 머리를 쥐여뜯는다.

그리고 왕인 이재하는 김봉구를 제거하기 위해 직접 그의 첩을 향해 미남계를 사용한다. 똘아이가 아니고서는 생각을 할수 없는 방법을 계략이라고 사용하는 이재하, 그리고 그 계략을 순순히 따르는 수행원들, 모두가 하나같이 정치적인 루저들이다.

즉흥적이고 오만하고 정치에는 바보인 왕과, 사이코같은 미치광이의 대결, 박진감 넘치는듯하지만 공감이 없는 드라마, 결국은 화려한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수목극대결에서 패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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