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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빛나는 전광렬의 명품연기, 악역도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가 있다!

'빛과 그림자' , 강기태(안재욱)가 제작한 영화 <숙희> 시사회에서 사약을 먹고 죽는 이정혜(남상미)의 연기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철환(전광렬), 피도 눈물도 없을것 같던 장철환이 눈물을 흘린다. 그에게도 인간의 감정이 있엇다. 최고의 반전이다.

 그런데 어쩌지 ? 최고의 악역인데, 드라마를 보면서 육두문자가 나와야 정상인데 이젠 이놈이 점점 귀여워 보이기까지 한다.

돈과 권력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아양을 떨때면 마치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주인앞에서 잘보이려 꼬리를 치는 모습이 흡사하다.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듯 카리스마를 뽑아내고 , 한없이 자상한 미소를 짓다가도 표독한 늑대가 되여 상대를 향해 시퍼런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린다.

그놈의 카리스마에 멋지다는 생각이 들고 , 손으로 머리를 한번 쓰다듬으면 뿜어내는 독기에 간담이 서늘해진다. 그러다가도 여인들앞에서 자상한 미소를 지으면 세상에 이보다 더 멋진 신사가 없다. 남들이 볼까봐 입을 막고 흐느끼는 장철환에게서 순수함이 느껴지고 귀여워 보이기마저 한다.

천의 얼굴을 가진 장철환, 전광렬의 명품연기가 장철환이라는 천하의 쓰레기에게 인간의 감정을 부여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악역도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다는 신세계를 보여준 전광렬, 빛과 그림자가 전광렬의 명품연기가 있어 더욱 빛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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