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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김약선이 말하는 권력의 존재이유, "권력은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김약선이 말하는 권력의 존재이유, "권력은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무신, 박송비와 술잔을 기울인 김약선의 울분과 분노속에서의 한마디 웨침이 마음에 와닿는다.

서로 다른 정견으로 의한 최우와의 갈등으로 서서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김약선, 권력에 뜻이 없다면서 권력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말한다.

"권력은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것이 아니예요?" 질문을 하는듯한 김약선의 권력에 대한 해석, 현 정치판을 향한 일침인듯하기도 하다.

민주와 진보를 웨치며 당권,대권을 위해 난장판 권력쟁탈전을 벌이는 통합진보당, 민주주의을 웨치면서 비노,친노로 나뉘여 패싸움을 벌이는 민주당, 쇄신을 웨치며 또 다른 독재를 만들어가는 새누리당, 그들은 언제쯤 권력의 존재의 이유를 알까?

권력의 중심에 선 김준의 최우를 향한 목숨건 직언

김준,이젠 진정 권력의 중심에 다가섯다. 최우가 김약선도 박송비도 아닌 김준에게 국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김준의 능력에 대한 인정이고 또 신임이다.

최우의 거듭되는 재촉에 아부가 아닌 목숨건 조언을 하는 김준, "나라를 지키지만 백성들의 고난을 외면한 군사막부의 원훙으로 손가락질을 받을지, 아니면 나라를 잃더라도 백성들을 위해 머리를 숙일지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한다.

1차 여몽전쟁의 실패로 몽고에 바칠 조공품을 준비하기 위해 백성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등의 모습을 본 최우가 흔들리고 있음을 확인하고 , 최우가 심기를 굳히고 결사항전을 선택하게 하도록 하기 위한 김준의 직언이였다.

군사막부의 원흉이라는 자극적인 말이 최우의 심기를 불편하게는 하지만 , 그것이 최우의 심기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할듯하다.또한 김준에 대한 최우의 신뢰는 더욱 깊어가고 예전 박송비가 하던 역할을 김준이 하면서 김준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닌 최우의 가신으로 승격할듯하다.

강화도에 천도를 하고 몽고에 대항을 하는 제안을 김준이 최우에게 건의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천도가 결국은 김약선과 최우의 갈등을 최고조 시키며 그가 죽음에 이르는 결정적 계기가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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