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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김준의 야망, 강화도 천도를 주장하는 진짜 이유...

 무신,김준과 김약선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김준을 향한 송이의 마음뿐이 아닌, 대몽항전을 대하는 두사람의 이견도 갈등을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김약선의 자극에 발끈하는 김준,  더 이상의 노예 김준은 없다.

내당에 쌍불을 모시는 점안식, 가족의 행사로 조용히 진행되는 법사에 김약선은 김준을 초대한다. 송이가 김준과의 사랑을 위해 만든 불상임을 아는 김약선의 행동에 김준은 물론 송이도 당황을 한다.

 십여년전의 약속이라며 김준을 술자리에 청한 김약선, 송이에게 "이번엔 부인께서 김준에게 한 잔 따라보시는 것이?"라며 김준 중군장은 부인과 인연이 각별하지 않습니까? 저기 저 쌍불처럼"이라며 김준과 송이를 자극한다.

모두를 당황시킨 김약선의 행동, 불만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가족을 지키려는 행위이기도 하다. 김준과 송이에게 경고를 날림으로서 그들이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한것이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김준,송이와의 갈등만을 키우고 있다. 김약선의 행동에 화를 내고, 대몽정책을 묻는 김약선에게 오직 전쟁만이 살길이라고 웨치는 김준, 그들은 더 이상 한배를 타고 갈수가 없는 경지에 이른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김준의 야망, 강화도 천도를 주장한 진짜 이유...

최우의 부탁으로 강화도를 향한 김준, 최양백에게 이제 우리의 세대가 도래했다고 말을 한다.

드라마속 김준이 최우에게 강화도 천도를 적극 추천한 진정한 이유다. 몽고의 식민통치하에서 김준과 같은 노예가 면천을 받고 장수가 될수 있는 기회는 없다.하지만 몽고와의 전쟁은  김준,최양백과 같은 무예가 출중하고 재능이 있는 노예들에게는 천재일우의 기회였다. 

몽고와의 화친으로 그 기회가 사라지는것을 김준은 원하지 않았다. 야망으로 불타있는 김준에게 백성들의 안위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신이 사내로서의 삶을 살수 있는 기회를 얻는것이였다.

천도로 백성들이 더 큰 고난속에서 허덕일것을 알면서도, 석양을 바라보며 포효하는 김준, 드라마에서  아름답게 포장을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순진한 고려의 무사가 아닌 일개 야욕에 불타있는 정치인에 불과했다.

월아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는 순간, 그 엤날 정의롭고 착하던 김준은 이미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석양을 바라보며 강화도에 뼈를 묻을것이라고 말하던 그는, 결국 대몽항쟁이 아닌 더러운 권력다툼속에서 미래를 약속하던 친구 최양백을 죽이고 또 자신도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되여 강화도에 뼈를 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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