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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이승기 하지원의 결혼으로 보는 한반도의 미래

 더킹 투하츠, 하지원과 이승기의 결혼으로 남북전쟁의 위기를 막고 평화를 맞이하면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들로 드라마의 격을 떨어뜨리기는 했지만 , 남북관계와 평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질문들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것도 사실이다.

전쟁없이는 살수 없는 인간 김봉구, 그리고 미국의 두 얼굴

김봉구가 이끄는 클럽M, 다국적군사복합체로서의 클럽M과 같은 조직은 드라마속의 조직이 아닌 현실적인 조직이다.

무기를 팔아 살아가는 기업들, 그들에게 전쟁과 전쟁의 위협은 생존의 수단이고, 평화는 그들의 죽음을 상징한다. 항아와 이재하의 결혼으로 김봉국에 철창신세를 지듯, 이 세상에 전쟁이 없다면 군수품회사의 존재이유는 없다.

세계 최고의 무기 생산 및 판매국인 미국, 늘 민주와 평화를 웨치지만 사기를 쳐서라도 전쟁을 하고 , 또 늘 전쟁의 위협을 말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세계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그 누구도 범점을 할수가 없는 위치에 있음에도 말이다. 왜 그들은 늘 자신들이 위협에 처해 있다고 할까?

바로 김봉구와 같은 인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평화로운 세상에선 살수 없는, 오직 전쟁속에서만이 살수가 있는 인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간들이 미국을 흔들고 세계를 흔든다. 그리고 전쟁을 조장하고 전쟁으로 돈을 벌면서 입으로는 민주와 평화를 웨친다.

북한인으로 위장한 테러에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전쟁을 결심한다. 얼핏보면 사기에 넘어간것 같지만 사실은 미국의 의지다. 김봉구는 단지 하나의 명분을 제시했고 미국은 그 미끼를 덥석 물었다. 만일 김봉구의 계락에 미국이 넘어갔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이다.

사실 지금의 남북관계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늘 호시탐탐 북한을 제거할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중국이 개입을 할수가 없고 한국이 반대를 할수가 없는 기회를 말이다. 공공연한 비밀이 아니고 세상 모두가 아는 일이다.

남북전쟁은 곧 민족의 공멸이다.

문제는 드라마속에서 한 대한민국 군관의 입을 통해 말을 했듯 전쟁은 곧 민족의 공멸이다.

선제공격으로 북한의 군사기지를 초토화시키지 못한다면 수도권은 거의 초토화가 된다. 대한민국 다수의 인구가 몇 안되는 도시에 몰려살고 있는 상황속에서 평양이 선제공격을 해온다면 어떻게 될까?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단지 몇대의 항공모함으로 걸프전이나 이라크전,아프칸전처럼 끊임없는 공습을 가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남북은 초토화가 될것이고 전쟁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우리는 페허더미속에서 다시 시작을 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미국등 강대국들의  원조를 받으며 군사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그들에 더 존속될수밖에 없다.

북한이 사라지면 우리는 평화를 얻을수 있을까? 솔직히 오산이다. 미군이 한반도에 진을 치고 있는 한 우리는 중국이라는 더 큰 위협속에서 살아야 한다. 미군의 아세아에서의 존재 , 그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을 느끼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기때문이다.

결국 대한민국은 두 골리앗의 싸움속에서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할것이 분명하다. 결국 남북의 전쟁을 바라는것은 남도 북도 아닌 , 외세다. 남북전쟁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을수 있는 집단들말이다. 그것이 누굴까? 굳이 더 말을 할 필요는 없다.

남북 전쟁이 일어냐면 이재하와 같은 사람은 죽을까?

이재하는 남북전쟁이 일어나면 모두가 죽는다고 말을 한다. 사실일까? 아니다.

항아의 아버지처럼 전쟁이 임박하자 항아에게 함께 망명을 가자고 하듯, 진정 전쟁의 주역들인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살길을 찾아 헤매고 또 찾아낸다.

하지만 무고한 서민들은 총창을 들고 전쟁터에 뛰여드는것은 물론, 가많이 앉아서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 한다.

수천억의 복구비용을 말하지만 그 복구도 결국은 서민들의 몫이다. 전쟁을 일으킨 자들은 또 다시 서민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민주와 평화를 위해서라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것이다.그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

이재하 김항아의 결혼으로 보는 한반도 평화의 주역

항아아 이재하의 결혼으로 전쟁의 위협은 사라지고 남북에 평화가 다가온다. 서로 손을 꼭 잡은 두 사람, 그 두사람의 손처럼 남과 북이 서로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잡는 순간, 평화가 찾아온다. 무슨 뜻일까?

결국 남과 북의 평화를 찾아줄 주역은 미국도 중국도 아닌 남과북이라는 의미다.6자회담도 북미회담도 아닌 통일을 향한 우리들의 갈망과 의지다.

주변의 강대국들이 남북의 평화와 평화와 통일을 막고 있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어린아이의 투정에 불과하다. 진정 우리가 평화를 원하고 통일을 원한다면 이 세상에서 그 누가 막을수 있을까?

김항아을 사랑하는 이재하, 이재하를 사랑하는 김항아, 그들의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하나가 되려는 강한 념원이 남북의 평화를 가져왔다. 가끔은 총부리를 겨누고 싸우고 타투기도 했지만....

김항아와 이재하의 사랑싸움, 그것은 지금의 남북관계와 많이 닮아있다.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지만 언젠가는 한지붕아래에서 살아야 할 사람이라는것을 알고 있는 남과 북. 그래서 늘 태격태격 하면서도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들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 한 지붕아래에서 살아가려고 하니 쉽지가 않다. 노력이 필요하다. 누군가 먼저 다가가고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가 손을 잡고 믿음과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남과 북은 영원히 하나가 될수가 없다.

해볓정책은 단순한 퍼주기일까?

해볓정책을 북한에 대한 퍼주기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나는 그것은 일종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한다.그 과정속에서 불협화음이 있고 소음이 존재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참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해볓정책, 사실 그것은 단순한 퍼주기가 아니다. 일종의 사탕폭탄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것이 잇다면 그것은 사탕폭탄이다.

핵무기는 그 위력을 알기에 늘 경계를 하지만 사탕폭탄의 달콤함에 사람들은 경계심을 늦추기가 일쑤다. 그래서 자신의 치아가 썩어들어가고 몸이 망가져가고 있음에도 그것을 망각할때가 많다.

미국이 중국을 향해, 그리고 수많은 나라들을 향해 사용하는 전술의 하나가 바로 사탕폭탄 투하다. 먼저 사탕폭탄을 투하해서 한번 흔들어 놓고 , 다음에 채찍을 휘둘러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채찍만을 휘두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당근과 채찍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수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과 북, 언젠가는 꼭 결혼을 할 상대임을 잊어서는...

이재하, 김항아의 결혼처럼, 언젠가는 반드시 결혼을 하게 될 남과 북, 그 결혼을 위해 우리는 늘 준비를 해야 한다. 투정부리고 애교부리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 서로 만나 상견례도 올리고 약혼식도 하면서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고 나중에 결혼을 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야 한다.

남한에서 태여난 이재하의 아들이 북한말 오마니를 웨치듯, 언젠가 북한은 서울말투를 남한은 평양말투를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그 날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싸우고 타투더라도 언전가는 반드시 결혼을 하게될 연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 누구의 반대에도 꼭 결혼을 해야할 상대다.